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를 많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특히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등산, 캠핑 등의 이유로 산을 찾으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다양한 이유로 산을 찾으시는 분들께서 특히 조심하셔야 할 부분이 바로 뱀 물림, 벌 쏘임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입니다. 사고를 당하였을 때 잘못된 방법으로 처치를 하다보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벌초 및 성묘 등으로 인한 뱀 물림, 벌 쏘임, 예초기 등 안전사고 및 사고 대응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9월 ~ 10월이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성묘 및 벌초를 하기 위하여 또는 단풍 구경을 위한 등산, 캠핑을 위해 산에 오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입니다. 특히 이맘때 산에서 뱀 물림, 벌 쏘임 등의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안전사고 발생 시 평상시에 응급 처치방법이 숙지되지 않았다면 신속한 응급처치 골든타임을 놓쳐 자칫하면 더 큰 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의 종류 및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필수적으로 숙지하셔야 할 것 입니다.
1. 뱀 물림 시 응급 처치 방법 : 괴사의 위험성을 잊지 마라.
(1) 뱀의 종류가 독사인지 확인하라
뱀에 물렸을 시 우왕좌왕 당황하게 되면 독이 더욱 빠르게 퍼질 수 있으므로 침착함을 유지한 상태로 뱀의 종류가 독사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독사는 머리모양으로 쉽게 구분이 되는데 화살촉처럼 삼각형이고 눈동자는 아래위로 긴 수직형태이며 몸통은 표범처럼 얼룩덜룩한 무늬에 적갈색 또는 초록색을 띄는 형태이므로 구분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2) 물린 부위를 살펴보라
뱀에 물린 부위를 살펴본 후 이빨 자국이 2개가 있거나 피부 변색 및 부종, 수포가 나타난다면 독사에 물린 것으로 간주합니다.
(3) 절대 상처 주변을 압박하여 묶지 마라
독성이 몸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물린 부위 주변을 끈이나 수건으로 압박하여 묶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히려 이런식으로 압박하여 묶을 경우 혈액의 흐름을 막아 상처 난 아랫부위의 괴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절대로 압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물린 부위의 5 ~10cm 윗 부분을 끈이나 수건 등을 활용하여 여유있게 묶고 심장보다 물린 부위가 낮게 오도록 유지하며 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벌 쏘임 사고 이후나타나는 알러지 반응 :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1) 벌 쏘임 증상 : 붓기, 통증, 가려움
벌 쏘임의 증상에는 벌의 종류나 쏘인 횟수, 개인별 체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나 대체로 말벌이 아닌 일반 벌에 쏘였을 경우 붓기, 통증,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체로 1~2일 뒤에는 대부분의 증상이 사라집니다.
(2) 벌과 관련된 알러지 반응
체질적으로 벌과 관련된 알러지 증상이 있다면 말벌이 아닌 일반 벌에 쏘였을 경우에도 알러지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낙필락시스 쇼크 : 식은땀, 피부창백, 두드러기, 설사, 호흡곤란, 혀와 목 붓기 등의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으로 인한 쇼크가 심하게 왔을 때에는 1시간 이내 사망할 수 있으므로 빠른 시간 내에 병원에 가서 치료 받아야 합니다.
3. 예초기 사고 시 절단 부위를 얼음에 싸지 않아야 한다.
(1) 예초기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 시 응급처치 방법
벌초를 위한 예초기 사용 중 손가락, 발가락이 다치거나 절단되는 사고 발생 시 첫 번째로 적당한 힘을 가하여 지혈을 실시해야 합니다. 절단된 부위는 물로 씻고 이후 찬물에 적신 수건으로 싸서 빠르게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절단 부위를 얼음과 함께 넣어 병원을 찾기도 하는데 오히려 얼음이 심하게 차가운 관계로 절단 부위 조직세포에 안좋은 영향을 주어 추후 접합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있으므로 얼음을 사용하는 것은 삼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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