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베리(Bilberry) 효능 및 부작용, 복용 방법

회사에서 모니터와 하루 종일 보내고 이동 중이나 여가 시간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보고 카페에서는 노트북과 함께 지내는 우리의 일상에서 눈의 피로도를 호소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눈의 피로도가 많이 쌓이는 것에 비하여 눈 건강에 대한 부분은 소홀히 하고 있지 않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눈 건강 및 기타 여러 효능이 알려져 있는 '빌베리(Bilberry) 효능 및 부작용, 복용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빌베리(Bilberry) 알아보기 2. 빌베리(Bilberry) 효능 3. 빌베리(Bilberry) 부작용 4. 빌베리(Bilberry) 복용 방법

 

 

1. 빌베리(Bilberry) 알아보기

 

빌베리는 블루베리의 야생종으로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등 북유럽에서 자생하는 관목 입니다.
생김새는 블루베리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색이 더 진하고 크기가 작은 특징이 있으며 블루베리와 비교하여 약 5배 이상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성분이 훨씬 월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빌베리는 아메리칸 인디언의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되었을 정도로 1만 여년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빌베리의 맛은 신맛과 떫은 맛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기도 하나 특히 약용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빌베리 효능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탄닌' 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손상을 예방 및 재생에 도움을 주는 뛰어난 항산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슈퍼푸드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안토시아닌 성분이 자외선이나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세포의 산화를 막아주기 때문에 노인성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빌베리의 짙은 푸른색은 안토시아닌 성분에서 기인한 것이며 이 외에도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비타민E 등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또한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Bilberry

 

2. 빌베리(Bilberry) 효능

 

(1) 눈 건강
 
빌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이 혈관을 보호하고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눈에 혈액과 영양분 공급이 원활하도록 도와 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빌베리에 함유된 루테인 성분이 백내장이나 야맹증, 안구건조과 같은 여러 안과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며 시력 향상 및 각막 윤부 상피세포의 복원이나 항상성에도 도움을 줍니다.
 
국제 학술지인 '농업 및 식품화학 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21명의 피험자에게 빌베리 추출물을 160mg의 용량으로 4주 동안 매일 섭취하도록 한 결과 눈물 분비량이 약 55% 증가한 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2) 항염
 
빌베리에 함유된 황산화 성분이 염증 및 관절염, 피부염 등 나이가 들수록 심해질 수 있는 만성 염증 질환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3) 심혈관 질환
 
빌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노사이드(anthocyanosides) 성분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뇌졸중 등의 주요 원인이 되는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지하여 혈관강화 및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혈류가 막히면 어깨 결림, 손발 냉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안토시아닌 성분이 혈중 혈소판의 응고를 억제하여 혈액의 흐름을 좋게하고 혈관의 보호 및 강화 순화 기능 개선을 도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4) 치매 예방
 
빌베리에 함유된 미리세틴(myricetin) 이나 퀘르세틴(quercetin),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알츠하이머 등 치매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2013년에 게재된 연구자료에 의하면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빌베리를 실험쥐에게 투여한 결과 알츠하이머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세포의 수치가 현저하게 감소된 결과를 확인 하였습니다.
 
(5) 당뇨 
 
빌베리는 오래전부터 당뇨병 환자의 혈당수치를 조절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다양한 연구를 통한 결과들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2020년에 게재된 논문에 의하면 제2형 당뇨병은 안토시아닌과 같은 항산화제가 풍부한 빌베리를 섭취할 경우 장기적으로 당뇨병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결과를 확인 하였습니다. 또한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한 빌베리가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 하였습니다.
 
(6) 항산화
 
빌베리에 함유된 탄닌(tannin) 과 플라보노이드(flavonoid) 성분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손상을 예방, 재생까지 수행하며 자외선이나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여 노인성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7) 장 건강
 
빌베리에 함유된 식이섬유 성분이 장내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의 생성을 억제하여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탄닌과 팩틴 성분이 장 점막을 보호해주어 대변의 경도를 조절,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8) 비만 예방
 
빌베리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이 지방이 체내에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여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인슐린 작용완화로 체지방 축적이 가속화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빌베리에 함유된 식이섬유가 장 내에서 프리바이오틱스로 작용하여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고 포만감을 길게 유지시켜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Bilberry

 

 

3. 빌베리(Bilberry) 부작용

빌베리의 특별한 부작용은 보고된 바 없으나 빌베리에 함유된 탄닌 성분은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메스꺼움이나 근육경련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철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복용 시 주의해야 합니다.
 
(1) 당뇨환자의 경우 빌베리에 함유된 성분이 혈당을 낮추는 특징이 있으므로 복용하기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임산부 및 수유부는 빌베리에 함유된 비타민A를 과다 섭취 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복용 전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3) 빌베리에 함유된 '크롬' 성분이 혈액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항응고제, 항혈소판제를 복용하고 계시는 분께서는 드시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4. 빌베리(Bilberry) 복용 방법

• 빌베리의 1일 권장량은 열매로는 150 ~ 300g(20 ~ 30알), 분말형태로는 1일 240mg 입니다.
• 복용 시간은 아침에 섭취할 경우 두뇌 자극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빌베리 열매를 생으로 섭취하거나 분말, 샐러드 및 시리얼 등 음식에 넣어먹기, 잼, 스무디, 우유, 요거트 등과 같이 섭취가 가능합니다.
•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빌베리 분말 구입 시 안토시아닌 함량이 25% 이상 되는 제품을 구입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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